토요타자동차 캠리가 21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로부터 한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올해로 3회째인 한국 올해의 차에서 수입차가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요타 캠리는 총점 78.75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BMW 3시리즈, 현대자동차[005380] 싼타페는 각각 총점 77.74점, 75.74점으로 2위, 3위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수상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출시된 국산차 13개와수입차 32개 등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1차 후보를 선정한 뒤 1차 후보 15종을 대상으로 ▲가격 대비 가치·성능 ▲편의성·편의사양 ▲디자인·감성 ▲안전 ▲연료효율성 등 6개 항목을 각각 심사해 총점을 매겼다.
디자인 부분에서 재규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16표로 1위를 차지해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주행 성능을 따지는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렉서스 GS[078930]가12표로 수위에 올랐고, 친환경 부문에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13표로 그린카상을 받았다.
원년인 1회에는 기아자동차[000270] K5가, 2회에는 현대자동차 i40가 한국 올해의 차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chunj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