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17일부터 나흘간 코엑스D홀에서 대규모 초콜릿 전시회인 '제1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살롱 뒤 쇼콜라'는 세계 최대 초콜릿 전시행사로,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열린 이래 런던·뉴욕·모스크바·상하이 등 11개국 20여개 도시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달콤한 유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유럽·일본에서 활동하는 유명 초콜릿 장식가(쇼콜라티에)와 국내 100여개 제과업체가 참여, 초콜릿 제품과 원료인 카카오, 조리 기구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초콜릿 패션쇼, 명장 쇼콜라티에 레시피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초콜릿을 소재로 한 독특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초콜릿 산업의 대중화·국제화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국내 쇼콜라티에의 세계무대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