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000120]은 오는 4월1일 CJ GLS와의합병을 앞두고 원활한 합병 작업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CJ대한통운은 크게 종합물류부문과 글로벌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사업조직을 구성하고 종합물류부문장에는 손관수 부사장, 글로벌부문장에는 신현재 부사장을 각각선임했다.
이번 조직 변경은 국내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기위한 최적의 구성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원자재, 벌크 화물, 산업재 부문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고 CJ GLS는 소비재, 전기전자, 글로벌 물류 부문에 특화돼 있다"며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만큼 합병의 시너지 효과가 빠르고 클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합병 이후 17개국, 35개 거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
합병 법인은 2020년까지 해외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해외 네트워크를100개 이상 확보해 세계 5위권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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