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사흘째 상승하는 등 국제유가가 일제히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09달러 오른 108.09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13달러 상승한 111.89달러를,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0.72달러 뛴 93.82달러를 각각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세계 두 번째 석유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회복세로 원유 수요가 늘것이라는 기대감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생산량이 줄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상승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은 보통 휘발유가 배럴당 0.35달러 내린 119.41달러, 경유는 0.66달러 상승한 127.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등유는 0.55달러 뛴 128.74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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