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3일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강호갑 신영그룹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고 8일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발족한 '글로벌 전문기업포럼' 회장에 선임되고 2010년 한국중견기업학회 창립을 주도하는 등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강 회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1978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 회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신영그룹은 1973년 설립된 자동차 차체·샤시·금형 전문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이 8천900억원이다.
강 회장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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