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내일 대우일렉 인수 본계약

입력 2013-01-07 18:39
인수가격 2천700억원 초반 결정



동부그룹이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를 위한 채권단과의 본계약을 8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채권단에 따르면 인수 가격은 2천700억원 초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8월 동부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때 제시한 3천700억원보다 1천억원 정도 낮아진 가격이다.



동부그룹은 인수 자금 가운데 1천400억원을 자체 자금으로, 나머지 1천300억원은 재무적투자자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자체 자금 중 300억원 정도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부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전자의 후신인 대우일렉은 1999년 대우그룹 해체와 함께 워크아웃에 들어가고서 2002년 현재 사명을 갖게 됐다.



이후 2006년 인도의 비디오콘 컨소시엄, 2008년 모건스탠리 PE, 2009년 리플우드 컨소시엄, 2011년 이란계 엔텍합 그룹 등과 5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번번이 매각이 무산됐다.



대우일렉 최대 주주는 지분 57.4%를 보유한 자산관리공사(캠코)이며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5.37%, 외환은행[004940]이 6.79%의 지분을 갖고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