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서 쉽고 편리해진 스마트가전 공개

입력 2013-01-03 11:00
원터치·음성인식·스마트컨트롤 탑재대용량·고효율, 사용 편의성 강화



LG전자[066570]가 오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3)에서 쉽고 편리해진 스마트 생활가전을 대거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품할 LG[003550] 생활가전의 특징은 ▲쉽고 편리해진 '스마트 기술'▲대용량과 고효율 ▲사용 편의성 강화로 요약된다.



스마트 기술의 핵심은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원터치(One Touch)기능이나 기기를 원격 제어하는 음성인식 기능 등으로 조작을 더 쉽고 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원터치는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고서 갖다 대기만 하면 가전기기가작동하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전화를 걸듯 음성으로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있다.



냉장고·세탁기·오븐·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별로 따로 설치했던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기능도 새롭게 공개한다.



LG전자는 리니어 컴프레서, DD모터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대용량·고효율을실현한 제품들도 출품할 예정이다.



북미 최대 용량인 5.1큐빅피트 드럼세탁기는 대용량이면서도 터보워시 기능으로표준 세탁시간을 20분 단축해 30분대에 세탁을 완료할 수 있다.



북미 최대 33큐빅피트 용량의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미국 에너지국(DOE) 표준보다 에너지 효율을 20% 높였다.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도 관심을 끈다. 매직 스페이스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문 전체를 열지 않고도 자주 먹는음료수나 음식물을 쉽게 꺼낼 수 있게 한 차별화된 기능이다.



물 세척이 가능하도록 표면 코팅(ACE)을 한 오븐과 구석·모서리 청소효율을 높인 사각형의 신개념 로봇청소기도 선보인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쉽고 편리한 스마트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