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중학생 교육캠프 5개로 확대 시행

입력 2013-01-03 10:25
삼성그룹은 3일 서울대 문화관에서 񟭍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입소식을 열고 3주간의 사회공헌활동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막고 사회통합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3월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대학생 강사들이 저소득층 가정중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을 무료로 가르친다.



삼성드림클래스에는 학기중 열리는 주중교실, 주말교실외에 지리적인 이유로 학기중 교육이 어려운 읍·면·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한 방학캠프가 있다.



작년 여름 방학을 이용해 전남 도서지역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영어·수학 학업성취도가 크게 향상되고 교사와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방학에는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5개 대학으로 캠프를 늘리고 참여 중학생도 경기, 경북, 전북, 충남, 충북의 읍·면·도서 지역에서 선발한 1천300명으로 확대했다. 강사와 생활지도자로 대학생 430명이 투입된다.



중학생 10명과 대학생 강사 3명이 한 반으로 구성된다. 총 145시간의 영어·수학 학습이 진행된다.



자기주도학습법 특강, 대학생 멘토링, 국립발레단 공연, 프로농구 경기 관람 등도 열린다.



한편 삼성그룹은 올해 주중교실, 주말교실, 방학캠프를 합쳐 중학생 1만명, 대학생 2천8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