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65·84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HD TV 선보여
LG전자[066570]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2013에서 다양한 크기의 초고화질 TV를 선보인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3에서 84인치를 비롯해 55인치와 65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HD TV 라인업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울트라HD TV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초고화질TV의 다양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울트라HD TV 시장에서 65인치 미만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LG전자의 울트라HD TV는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해상도(3,840×2,160)로 현장감 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눈이 편한 LG의 시네마3D 기술도 탑재했다.
특히 고해상도 데이터 처리 기술인 시네마3D 울트라HD 엔진은 울트라HD 화질영상을 손실 없이 표현하는 것은 물론 일반 HD급 영상도 울트라HD 해상도에 맞게 선명하고 부드럽게 보정해준다.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해 색 정확도가 높고 일반 패널과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는 점도 특징이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이 제품은 CES 2013 혁신상 중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의최고 혁신상을 받았으며 현재 북미와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40개국에 출시됐다.
LG전자는 제품 출시에 이어 울트라HD TV용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CES에서 KBS와 함께 세계에서 처음으로 울트라HD TV 콘텐츠로 공동 제작한다큐멘터리 '문명 대기획-색'을 시연할 예정이다.
해외 방송사,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와 울트라HD TV용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와 함께 울트라HDTV 4대를 활용한 LG 울트라HD TV 갤러리 존을 꾸며 초고화질 디스플레이와 팝아트를결합한 콜라보레이션 작품도 CES 2013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TV사업부장 노석호 전무는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84인치 울트라HD TV를출시하는 등 초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올해는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울트라HD 콘텐츠 확산에도 앞장서 글로벌 초고화질 TV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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