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전국 지역영업부와 시군지부에 닭고기 가공품(닭가슴살 육포)을 공급해 대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은품 공급은 농협은행 고객들에게 국산 닭고기로 만든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축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이뤄진다.
농협은행은 175개 영업점에 5만3천개 제품을 배포한다. 총 가격은 8천만원 상당이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지원하기 위해 닭고기 가공품을 사은품으로 활용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농협중앙회와 함께 AI 확산방지와 피해농가 금융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AI 피해를 본 농가에 최고 1억원, 중소기업에 최고 5억원을 신규 대출해 주고 있다. 신규 대출 시에는 최대 1%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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