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은 카페·도서관 등 자유 공간에서 근무
신한은행은 오는 26일까지 차장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인재개발부, 기업금융부, 빅데이터센터, 마케팅 등 은행전산시스템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부서다.
재택근무 직원은 일주일에 3일을 회사 사무실이 아닌 카페나 도서관 등 자율적인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다. 이틀은 회사로 출근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정기 인사 발령을 통해 재택근무를 보장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전날담당 관리자급에게 재택근무 사실을 알린 후 다음날 출근하지 않는 방식이었다.
지난 7월 스마트근무제 도입 후 재택근무 신청은 400여 건 정도에 불과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상자를 선발한 후 일정 기간 업무를 파악하게 한 후 이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기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최소 수개월 동안은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워킹센터 근무 ▲재택근무 ▲자율출퇴근제로 구성된 스마트근무제를 도입한 바 있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