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안 직거래 시장조성자에 국내은행·외은지점 12곳 선정

입력 2016-12-22 12:00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2일 내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12개 은행을 선정했다.



국민은행·기업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한국산업은행 등 국내은행 6개와 교통은행·도이치은행·중국건설은행·중국공상은행·중국은행·홍콩상하이은행 등 외은지점 6개다.



기재부는 선정 기준으로 원/위안 직거래 실적, 시장조성자 호가제시 의무 이행정도, 대(對)고객 거래 취급 정도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은행들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매도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재부는 "정부와 한국은행은 앞으로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시장조성자 은행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의 원화·위안화 결제를촉진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d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