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겨울편…"나누어야 할 삶, 삶이 있다"

입력 2016-12-05 10:49
교보생명은 겨울을 맞아 '광화문글판'의 글귀를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프랑스 시인 폴 엘뤼아르의 시 '그리고 미소를(Et un sourire)'에서 가져온 "열려 있는 손이 있고 / 주의 깊은 눈이 있고 / 나누어야 할 삶,삶이 있다"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새해에는 열린 마음과 따뜻한 시선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가자는 뜻에서 이 글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새 광화문글판은 마주 보고 차 한 잔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소통과 공감을 표현하는 그림으로 꾸며졌다.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내년 2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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