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2일 코트야드 메리어트서울 남대문에서 비세그라드 그룹 4개국 주한 대사,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7년 한·비세그라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비세그라드 그룹은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4개국으로 구성된 중부유럽 지역 협력체를 가리킨다.
KDI는 지난 7월부터 비세그라드 그룹과 KSP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KDI와 비세그라드 그룹은 '혁신 경제'를 대주제로 삼아 한국과 비세그라드 그룹의 국가혁신 시스템,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및 모니터링 방법, 기술적 성과확산 촉진 및 민간 R&D 활성화방안, 스마트산업 등 4가지를 세부 연구 주제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KDI 관계자는 "비세그라드 그룹이 한국의 과학기술 혁신정책과 관련 산업분야에관심이 많다"며 "이번 사업이 비세그라드 그룹의 혁신정책을 발전시키고 양측의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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