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혁신 국민점검반, 핀테크 활성화 정책 현장 점검

입력 2016-11-29 13:37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현장점검 일정 모두 마쳐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은 금융서비스업 육성과제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핀테크 활성화 정책과 관련,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의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63 한화 핀테크센터' 현장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점검반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만든 민간 협의체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를 가리킨다. 정부는 그간 경쟁과 혁신을 촉진해 금융서비스 신시장을 개척하고 금융과 실물의 융합 성장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핀테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점검반은 사내 금융회사와 보육 핀테크를 연계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금융서비스 혁신을 촉진하는 한화그룹의 사례를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공동반장인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혁신이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된 시대"라면서 "핀테크 활성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혁신활동이 미진한 금융서비스 부문의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점검반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정책제안을 마련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건의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21일을 마지막으로 2014년 2월 이후 3년간 총 14차례에 걸쳐 실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현장점검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점검반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우리 경제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d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