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개장…숨고르기 장세

입력 2016-11-25 09:28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77.8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3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1원 내린 1,177.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후 급등세를 보였지만 금주 들어 다소 진정됐다.



전날에는 내구재주문 등 미국 경제 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3.9원 올랐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77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 영향으로 달러화 거래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가 잦아들 것"이라며 "최근상승 속도가 부담이 되고 월말이 다가오면서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38.9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63원 떨어졌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