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금융부실자 은닉재산 올해 1천227억 회수…누적 4천억

입력 2016-11-23 09:53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금융부실관련자의 은닉재산을 1천227억원 회수해 누적 회수액이 4천억원을 넘어선 4천9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저축은행 사태 등 부실 금융사 처리 이후 부실 발생에 책임이있는 전현직 임직원이나 대주주, 채무자가 몰래 숨겨 둔 재산을 추적해 회수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다.



9월까지 은닉재산신고센터로 총 336건의 신고를 접수해 409억원을 회수했으며,포상금으로 23억원을 지급했다.



해외 은닉재산 누적 회수액은 327억원이며, 해외 회수 노력 강화로 올해 1∼9월에만 55억원을 되찾았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채권추심회사를 활용한 해외 은닉재산 회수를추진하는 등 회수 실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