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日대사 면담…"한·일 경제협력 강화해야"

입력 2016-11-01 16:0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오후 서울시 중구한은에서 지난 8월 부임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면담했다고 한은이전했다.



이 총재와 나가미네 대사는 이 자리에서 일본의 경제 상황과 대내외 주요 위험요인, 양국 간 경제 및 금융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재는 "세계 경제의 회복력이 미약한 가운데 최근 보호무역주의 점증,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정책 당국간 공조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런 차원에서한국과 일본도 경제 및 금융의 협력 기조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가미네 대사도 한국과 일본 경제가 보호무역주의 강화, 저출산·고령화 등 공통의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언급했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