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외국인들의 금융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경기도 광주시에 '경안지점 외환송금센터'를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평일 영업시간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특화 점포다.
KB국민은행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환송금센터는 서울 오장동지점, 안산원곡동외환송금센터, 경남 김해지점에 이어 네 번째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환전·송금, 원화·외화예금, 카드발급,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이주여성을 상담직원으로 채용해 송금센터를 방문하는외국인들에게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평일에는 일반 영업점과 마찬가지로 정상영업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