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결과를 추가합니다.>>
산업은행이 설립한 공익법인인 KDB나눔재단은 27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6월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응모한 467개 참가팀 중 서류·면접 심사와 8주간의 사업화 교육 등을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기업설명회(IR)를열었다.
엔젤 투자자와 벤처기업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은 이 가운데 사업 역량이 우수한 팀을 선발해 대상 1억원 등 총 2억원의 사업지원금을 전달한다.
심사 결과 모바일 과외 플랫폼을 개발한 '튜터링'이 대상을 받았고, 사물인터넷(IoT)에 기반을 둔 모듈러 로보틱스를 개발한 '큐브로이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산업은행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28억원을 지원했고, '수출 100만불탑'을 수상한 ㈜SNS에너지 등의 기업을 배출했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창업·성장지원 활동을 통해 건강한 벤처 생태계가 뿌리내리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