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대화하며 결제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입력 2016-10-27 09:29
마스터카드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머니 20/20' 전시회에서 고객들이 메시징 플랫폼을 이용해 카드 거래내역, 지출상황 등을 확인하며 결제할 수 있는 인공지능 봇(AI Bot) 플랫폼의 출시계획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페이스북 메신저나 문자메시지 등의 메시징 플랫폼에서 카드 발급사와 가맹점이 대화 형태로 고객의 요청을 수행하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다.



또 소비자들은 가맹점과 메시지를 통해 대화한 후 지갑을 꺼내거나 가맹점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지 않고도 바로 결제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의 파트너사들은 고객과 소통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황에맞는 제안을 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는 대화형 상거래의 발전을 가속하기 위해 연말 '마스터카드 디벨로퍼스' 플랫폼을 통해 실험적인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공개할 계획이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