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은 한국해양보증보험과 선박금융 지원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은 지난 14일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 자금지원 기피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국내 해운업계에 선박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이뤄지게 됐다고 현대커머셜은 설명했다.
양사는 해운업계 시장 상황과 자금이 필요한 해운사 정보를 공유하고 대출 신청전 보증보험가액과 대출가능금액을 협의하는 등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국내 해운사들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커머셜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박금융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양보증보험은 해운업 등 경기 민감 업종의 프로젝트 관련 채무보증을 제공하기 위해 2014년 12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국내유일의 해양보증보험사다.
lees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