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화·원화계좌 함께 사용하는 체크카드 출시

입력 2016-10-04 12:07
신한은행은 결제계좌로 미국 달러화 외화계좌와원화계좌를 함께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체인지업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카드를 국내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이 원화계좌에서 나가고, 해외에서 사용하면 달러 계좌인 '신한 외화체인지업 예금'에서 인출된다.



해외 3천520만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220만대 제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이용할 수 있다.



모든 해외가맹점에서 국제브랜드 수수료(1%)와 해외서비스 수수료(0.2%)가 면제된다.



미국 달러 외에 다른 통화로 결제해도 마스터카드의 통화별 전환율을 적용해 외화계좌에서 달러로 지급된다.



신한은행은 "체인지업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환율 변동과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있다"며 "유학생이나 항공사 직원, 해외 직구 고객 등 정기적으로 해외를 방문하거나 해외 결제수요가 많은 고객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이 카드를 발급받는 모든 고객은 5천원 캐시백을 받을수 있으며, 국내 가맹점 이용 시 이용금액의 0.3%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