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7일 중국 금융 결제서비스 회사인 알리페이와 결제정산 서비스를 위한 협약식을 하고 알리페이의 국내 결제정산업무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알리페이는 앤트 파이낸셜(Ant Financial) 그룹 산하의 온라인 전자결제 회사이며 앤트 파이낸셜 그룹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인 알리바바 그룹의 특별 관계사다.
알리페이 결제정산 서비스는 중국 관광객들이 국내 가맹점에서 알리페이를 통해미국 달러화로 결제하면 신한은행이 결제 대금을 원화로 환전해 가맹점주에게 지급하는 서비스이다.
알리페이에 따르면 알리페이는 4억5천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롯데,신라, 신세계[004170] 등 면세점과 백화점을 비롯해 3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연간 2백만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도부터 서비스를시작할 계획이며, 향후 전국으로 결제정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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