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 상대 가처분소송 계획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7일 성과연봉제 도입 저지를 위해 오는 23일로 예정했던 총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금융노조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열어 "오는 23일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총파업일 하루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하니 고객님의 양해와 예방을 부탁드린다"라는 대고객 안내문을 소속 34개 사업장에 일제히 배포했다.
김 위원장은 "총파업 현장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어 2차, 3차 파업에 대한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노조와의 합의 없이 이사회 의결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금융공기업에 대한 가처분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