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사회복지법인에 1억 기탁

입력 2016-09-07 10:22
우리은행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6일 경기도 안산시의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에서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한가위 맞이 사랑 나눔' 행사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우리은행 임원과 주요 고객인 명사클럽 회원, 명휘원에거주 중인 지적장애인 등 약 20여 명은 송편을 빚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은 명휘원의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해 기부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고객님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은행의 성장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휘원은 1967년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지적장애인의 권리증진과 행복한 삶을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우리은행과 깊은 인연이 있다.



명휘원의 설립자인 이방자 여사는 우리은행의 전신이자 최초의 민족은행인 '대한천일은행'의 2대 은행장 영친왕의 부인이다. 명휘(明暉)는 영친왕의 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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