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여러 장의 KB국민카드를 한 장의카드에 담아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 'KB국민 알파원카드'를 2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카드마다 혜택이 달라 필요한 혜택을 받으려면 여러 장의 카드를 모두 갖고 다녀야 했다.
하지만 이 카드만 있으면 KB국민 앱 카드에 갖고 있던 카드들을 등록한 뒤 필요할 때마다 앱 카드에서 설정하고 알파원 카드로 결제하면 설정해 놓은 카드의 혜택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주유 전용 카드와 마트 할인 카드가 각각 있다면 이전에는 이 두 카드를 모두 들고 다녀야 했지만 앞으로는 알파원 카드만 들고 다니다가 주유를 할 때는 앱에서 주유 전용 카드를 선택하고, 마트에서는 마트 할인 카드를 선택한 뒤 알파원 카드로 결제하면 각각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기존 KB국민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회원은 KB국민카드를 먼저 발급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다양한 핀테크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 시킨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상품들을 통해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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