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제주은행[006220]과 지난25일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보와 제주은행은 제주지역 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최대 10억원 씩 총 1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은행은 중소기업 대출금의 0.2%를 3년간 보증료 지원금으로 출연해 기보에납부해 중소기업들의 보증료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또 기보도 중소기업에 보증료율을 3년간 매년 0.2%포인트씩 낮춰 주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최근 제주지역 내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으로 산업구조가 고도화되고 기술금융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제주은행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우수 기술중소기업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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