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지주 회장 상반기에만 12억원 받아

입력 2016-08-16 16:55
내년 3월 퇴임할 예정인 한동우신한지주[055550] 회장이 올해 상반기에만 12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권 회사 반기보고서를 보면 한 회장은 1~6월 상반기에만 급여 3억6천700만원을 포함해 12억5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상여금 3억9천800만원에 장기성과급4억4천만원이 추가돼 보수가 12억500만원에 달했다.



장기성과급은 과거 5년간의 성과에 따라 올해 1분기에 최종 지급된 금액이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도 상반기 7억5천1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1억9천200만원이지만 상여금으로 급여의 3배에 가까운 5억5천900만원을 챙겼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상반기 6억1천300만원을 받았다. 급여로 3억1천600만원을, 상여로 2억9천700만원을 받았다.



보험업권에서는 삼성화재[000810] 전용배 이사가 5억9천9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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