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위비, 새로운 수익모델로 발전시켜야"

입력 2016-07-24 14:04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위비 플랫폼을 새로운 수익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000030]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내실 있는 영업전략으로 상반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등 건전성 지표를 개선해시장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행장은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 주거래고객 및 위비멤버스 유치 ▲ 저비용성예금 증대 ▲ 비이자 이익 확대 ▲ 수익성 증대 ▲ 과목별 시장점유율 순증가 1위달성 ▲ 우량자산 비중 확대 ▲ 건전성 개선 ▲ 자본적정성 개선 등 8가지를 정했다.



특히 올해 말까지 400개로 늘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비 플랫폼을 전파하고 새로운 수익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해 줄 우리카드의 위비마켓 출범식을열었다.



이 행장은 "청운을 뚫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기백을 가져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대동단결로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뛰어난 영업성과를 거둔 PB 출신 여성 지점장을 영업본부장으로 발탁하는 깜짝 승진을 단행했다.



또 상반기 우수한 영업실적으로 핵심성과지표(KPI)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최현구 공항영업본부장을 우수영업점으로 선정하고 포상했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