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전직급에 걸쳐 창사 후 최대 규모인 1천여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로 영업 현장에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이 승진자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영업성과가 주요한 평가 잣대로 활용됐다.
이 가운데 고객에게 높은 수익률을 안겨준 11명을 발탁해 승진시켰다.
KEB하나은행은 "직원 개인의 실적이 아닌 손님에게 많은 수익을 가져다준 직원을 발탁했다"며 "이는 금융권 최초 사례로 손님 수익률을 증대시킨 직원을 발탁해승진시키는 새로운 인사제도"라고 설명했다.
여신, 외환, 자산관리 분야 등에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 및 보유하고 있는 대상자도 우대했다.
성공적인 전산통합을 완료한 전산분야 직원 28명도 책임자와 관리자로 특별승진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현장중시, 영업제일주의, 성과주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