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규모 역대 최대…3종세트 출시 영향

입력 2016-07-08 11:30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상반기(1∼6월) 주택연금에 5천317명이 가입해 2007년 출시 이후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3천65명)보다 73.5% 늘어난 규모다.



지난 4월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로 주택연금에 관한 은퇴생활자들의 관심도가크게 늘어난 영향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주택연금이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달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역모기지론)을 말한다.



4월 출시한 내집연금 3종 세트는 빚 가진 주택보유자와 저가 주택보유자에게 혜택을 좀 더 늘린 것이 특징이다.



주택금융공사와 은행권은 주택연금에 관심을 가진 고령층이 상담사로부터 편리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예약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공사 콜센터(☎ 1688-8114)에서 기본상담 후 추가상담을 희망하면 전문상담실장과 연결해 더욱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