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 자격으로 중국 역내증권에 투자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부여하는 RQFII를 취득하면 중국 바깥에서 위안화자금을 조달해 중국 내 증권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
산은은 지난해 6월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RQFII를 얻은 바 있다.
산은은 앞으로 상하이·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채권과 중국 장외채권시장(CIBM))등에서 10억 위안의 운용한도 내에서 투자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중 금융협력에 적극적 역할을 하고, 중국 자본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투자"라고설명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