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채권 금리 15일부터 연 1.25%로 인하

입력 2016-06-14 18:07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 금리를 오는 15일 발행분부터 연 1.2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주택채권금리 인하는 지난 2월 이후 4개월만이다.



이는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 하락추세 등을감안한 조치다.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는 작년 말 기준 1.976%에서 올 5월 말 1.675%, 이날 현재 1.510%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기재부와 국토부는 앞으로도 시장 금리 변동을 감안해 국민주택채권 발행 금리가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해나갈 계획이다.



국민주택채권은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라 기재부 장관이 발행하는 국채로, 국민주택기금의 조성 재원으로 활용된다.



발행잔액은 작년 말 현재 56조8천억원이다.



2종 국민주택채권은 2013년 5월 폐지돼 현재는 1종만 발행되고 있다.



┌─────────────────────────────────────┐│<표>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 변경 내역│├─────┬────────┬──────────────────────┤│구분 │발행금리 │적용일자│├─────┼────────┼──────────────────────┤│기존 │연 1.50% │2016년 2월 15일 ∼ 2016년 6월 14일│├─────┼────────┼──────────────────────┤│변경 │연 1.25% │2016년 6월 15일부터│└─────┴────────┴──────────────────────┘ d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