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시장ㆍ금융개혁 추진 상황 직접 설명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다음 달 1일 홍콩에서글로벌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한국 금융시장 동향과 금융개혁에 대해설명한다.
금감원장이 홍콩에서 금융사 CEO들을 만나는 것은 2011년 권혁세 전 원장 이후5년 만에 처음이다.
31일 금감원에 따르면 진 원장이 참석하는 이번 '홍콩 라운드 테이블 회의'에는HSBC, 소시에테 제네랄(SG), BNP 파리바, 스탠다드차타드(SC), 미즈호 등 30개 주요글로벌 금융회사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CEO가 참석한다.
라운드 테이블 회의는 홍콩 금융회사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IR(투자설명회)성격의 자리다.
한국 금융시장 상황과 감독 규제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데, 금감원장이 이를 직접 설명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진 원장은 투자자들에게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금융개혁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이들로부터 한국시장에 대한 의견도 들어볼 예정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