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오는 24∼25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사용자 검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재부는 국고보조금 중복·부정수급 원천차단 방지 등을 위해 보조금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에서 국고보조금 업무를 담당하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조금 집행 단계별 업무 흐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기재부는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 시스템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기재부는 시스템 추진단 홈페이지(www.gukgobojo.kr)에서 오는 6월 말까지국고보조금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스템은 내년 1월 1차로 오픈될 예정이며, 부정수급방지·정산 등 전체 기능은7월 개통된다.
노형욱 기재부 재정관리관(차관보)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은 보조금 개혁의 한 축이다. 시스템 사용자인 업무 담당자들이 정부3.0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d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