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와 간담회…노조 "정부, 불법적 강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11일 금융공기업의 성과연봉제 도입과 관련해 "(정부의) 불법 행위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약속했다고 금융노조가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금융노조와의 간담회를 통해 "노동현장을 잘아는 국회의원들로 진상조사단을 꾸려 불법 행위의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필요하다면 즉각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위원회가 사측에 사용자단체 탈퇴를 비롯한 위법·탈법행위를 방조, 지시하고 사측은 정권만 믿고 법에 정해진 절차를 깡그리 무시하면서 폭압적으로 찬반투표나 이사회 의결을 강행하는 것이 지금 금융공기업들의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노조 지도부와 우 원내대표, 김기식 국회 정무위 간사, 김기준, 한정애 의원과 정재호, 제윤경 당선자 등이 참석했다.
금융노조는 "더민주당 신임 원내지도부가 진상조사를 약속하고 정부에 불법적인강요행위 중단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일방적인 성과연봉제 확산 시도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