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좋은 생보사 1위 푸르덴셜생명"

입력 2016-05-03 14:28
금융소비자연맹은 2015년말 기준 23개 생명보험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년 좋은 생명보험사'를 선정한 결과 푸르덴셜생명이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7년 연속 1위를 지킨 푸르덴셜생명의 뒤를 이어 삼성생명[032830], ING생명, 라이나생명, 교보생명 등이 상위권으로 꼽혔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지급여력비율을 평가하는 안정성(40%), 민원과 소비자신뢰도를 평가하는 소비자성(30%), 위험가중자산과 부실자산비율을 평가하는 건전성(20%),당기순이익과 총자산수익률을 평가하는 수익성(10%) 등 네 가지 지표를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



안정성 순위에서는 삼성생명이 1위에 올랐고 ING생명, PCA생명이 뒤를 이었다.



업계 지급여력비율 평균은 253.4%로 2014년(276.56%)보다 23.16%포인트 감소했다.



소비자성에서는 한화생명[088350]과 라이나생명이 공동 1위에 올랐고 교보생명과 신한생명이 공동 3위에 포진했다.



건전성 부문은 푸르덴셜생명, ACE생명, ING생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 평균 위험가중자산비율은 30.57%로 1년새 0.98%포인트 늘어났고, 가중부실자산비율은 0.13%로 0.02%포인트 감소했다.



수익성 1위는 교보생명이었고 한화생명이 2위, ING생명이 3위였다.



업계의 총 당기순이익은 3조5천930억원으로 3천545억원 증가했으며, 삼성생명이1조839억원으로 업계 이익의 30.2%를 점유했다.



반대로 알리안츠생명(874억원), 현대라이프생명(485억원), BNP파리바카디프생명(234억원), ACE생명(204억원) 등 4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3년부터 14년째 좋은 보험사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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