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유일의 다자협의체인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총회가 27∼28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다고 기획재정부가 24일 밝혔다.
한국·중국·러시아·몽골 등 4개국이 참여하는 GTI 총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다.
회원국 정부와 GTI 사무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GTI를 국제기구로 전환하기 위한 협정문안과 앞으로 일정이 논의된다.
GTI 회원국 내 정책연구기관의 교류 협력과 농업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GTI 연구기관 네트워크'와 '농업분과위원회'도 출범시킨다.
지난해 GTI 추진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예산도 승인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역내 싱크탱크 간 교류협력이 강화돼 프로젝트 발굴, 정책 제안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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