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분기 순익 5천450억원…작년보다 9.9% 감소(종합)

입력 2016-04-21 15:48
작년 동기 법인세 환급분 제외하면 28.8% 증가



KB금융[10556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5천450억원을 올렸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9.9%(6천50억원) 감소한 것이다. 전분기(3천471억원) 대비해서는 57.0%(1천979억원) 증가했다.



KB금융은 "작년 1분기 법인세 환급 비용을 제외한다면 작년 동기 대비해 28.8%증가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총자산은 462조4천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해 3.1%(13조8천억원) 늘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84%로, 작년 동기보다 0.16%포인트 줄었다. 다만 전분기 대비해서는 0.03%포인트 개선됐다.



순이자이익은 1조5천63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보다 2.0%(306억원) 감소했다.



전분기보다는 3.8%(598억원) 줄었다.



순수수료이익은 3천682억원을 기록했다. 카드 가맹점수수료 감소 등의 영향으로작년 동기보다 3.6%(139억원) 줄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신탁, 방카슈랑스, 펀드 수수료 등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1.9%(67억원) 늘었다.



일반관리비는 작년 시행한 희망퇴직 등의 결과로 작년 동기보다 2.2%(232억원)줄어든 1조53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말인 전분기보다는 2.4%(255억원) 감소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천190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38.6%(748억원),전분기 대비 71.2%(2천938억원) 개선됐다.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1분기 3천87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작년 동기(4천762억원) 보다는 18.7% 줄었지만, 전분기(1천434억원)보다는 170.0% 증가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에 1.56%를 기록해 전분기(1.53%)대비 0.03%포인트 개선됐다.



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BIS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5.81%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3월말 기준으로 0.47%를 기록, 작년 동기보다 0.14%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말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3월말 기준으로 0.34%를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0.14%포인트, 작년 말보다 0.01%포인트 각각 개선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2%로, 작년 동기보다 0.13%포인트 개선됐다. 그러나 작년연말보다는 0.15%포인트 상승했다.



KB국민카드는 1분기 동안 952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KB손해보험[002550]은 66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밖에 KB캐피탈(192억원), KB투자증권(160억원), KB자산운용(140억원) 등도 순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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