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달러당 1,152.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내렸다.
이날 환율은 0.3원 내린 1,153.5원에 출발했다.
국제유가가 지난 주말 급등하면서 달러화가 약세 압력을 받았다. 지난주 마지막거래일인 8일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6.6% 오른 39.72달러를 기록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이 정책금리를 올리더라도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해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유가 급등과 더들리 총재의 발언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삼성전자[005930] 등 대기업이 외국인 주주 배당을 예정하고 있어 달러화 수요가 늘어난 점이 환율을 떠받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국제유가 등락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당 1,150원선을 중심으로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오전 9시 16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5.68원으로 전 거래일오후 3시 기준가보다 4.23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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