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이란 수출기업들과 금융지원 간담회

입력 2016-03-31 14:43
한국수출입은행은 31일 여의도 본점에서 대(對)이란 수출기업 10개사를 초청해 무역금융지원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



수출입은행은 여기서 대 이란 원화 포페이팅과 전대금융 등 무역금융 제도를 설명하고 효과적인 이란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포페이팅이란 수출 기업의 어음을 은행이 할인해 거래하는 무역금융 기법으로,수입상이 대금을 갚지 않더라도 은행이 수출기업에 대금을 청구하지 않는다.



전대금융은 수출입은행이 외국 은행에 신용공여한도를 설정하고, 외국 현지 은행은 수출입은행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해 한국 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현지 기업에 대출해 주는 금융기법이다.



수출입은행 문준식 부행장은 "이란 시장은 수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며 "수은도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을 마련해 우리기업들의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