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30일 한국인프라투자플랫폼(KIIP)을통해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1조2천927억원의 금융주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KIIP는 인프라사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연기금·은행·보험사 등 17개 기관이 14조5천억원 규모로 참여한 예비투자자 협의체다.
KIIP의 첫 사업인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총 투자비 1조4천억원의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고양시 대곡과 부천시 소사 사이에 총연장 18.36㎞의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것이다.
산업은행은 "수도권 서부지역에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남북철도망을 연결해 물류를 수송하는 중요한 철도 네트워크로서 역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KIIP를 활용한 추가사업을 발굴해 국내 SOC 투자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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