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지론은 우리은행 중금리 모바일대출인 '위비대출'을 수수료 없이 중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이지론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시중은행이 공동 출자해 만든 사회적 기업으로, 긴급 대출을 받으려는 서민들에게 맞춤형 대출을 중개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지론은 대출을 중개한 대가로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1%대의 수수료를 받지만,위비대출 중개에 한해 12일부터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우리은행 역시 위비대출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한 고객들에게 이지론을 통한 재신청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이지론은 "담보가 없는 서민 다수가 연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서민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위해 이지론과 우리은행이 뜻을 모은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위비대출은 모바일 앱을 통해 연 10%미만(연 5.80∼9.60%)의 금리로직업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최고 1천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중금리 대출상품이다.
hysu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