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내달14일 출시를 앞두고 가입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웹페이지와 인터넷뱅킹, 영업점에서 가입안내 동의서를 작성하면 자동응모된다.
상품 출시 후 ISA에 가입하고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중 27명을추첨해 경품을 준다.
경품으로는 현대차 아반떼, LG 트롬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 등이 걸렸다.
내달 출시되는 ISA는 계좌 하나에 다양한 금융 상품을 넣어 운용하면서 세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된 '만능 계좌'다.
연봉 5천만원 이상 근로자와 종합소득 3천500만원 이상 사업자는 의무가입 기간인 5년 만기를 채울 경우 ISA 계좌에서 나온 전체 수익금의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은행들은 저금리 기조 속에 굴릴 곳이 마땅치 않은 돈을 ISA에 넣으려는 고객이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고객 선점을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ISA는 재테크와 자산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필수가입 금융상품이 될 것"이라며 "작년에 소장펀드와 재형저축 가입이 종료돼 세금우대 제도가 없어진 만큼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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