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국민카드, 삼성페이 전용 모바일카드 각각 출시

입력 2016-01-18 09:44
삼성카드[029780]와 KB국민카드가 삼성페이에특화된 모바일 카드를 잇따라 내놓는다.



우선 삼성카드는 모바일카드 '삼성페이 삼성카드&포인트' 카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은 삼성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전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0.8%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던킨도너츠, 파리바게뜨 등 SPC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 해피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추가로 실물카드를 발급받아 결제하면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4%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페이 고객의 결제패턴을 분석한 결과 일반 고객에 비해 커피전문점과 제과점에서의 결제 비중이 각각 1.66배, 1.6배 높게 나타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도 삼성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카드 'KB국민 모바일101(일공일)카드'를 출시한다.



이 카드로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 결제를 이용하면 5%의 할인혜택을받을 수 있다.



또 소셜커머스 업체 결제, 티머니(T-money) 후불 결제, 이동통신 요금 자동이체때도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와 삼성전자[005930]의 핀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카드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hysu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