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열어 시장동향 점검
한국은행은 6일 북한의 인공지진 소식이 알려진뒤 곧바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기로 했다.
한은은 이날 오후 2시 장병화 부총재를 반장으로 하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소집했다.
한은은 부총재 이하 부총재보와 국장 등 임원들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북한의 인공지진 발생 소식으로 급등한 원/달러 환율의 추이와 주식시장 동향 등을 파악하고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은은 북한 리스크에 따른 금융시장의 충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핵실험으로 확인될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시장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3분 현재 1,196.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8.5원 오르며 1,200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주식시장의 코스피는 12시6분 현재 1,915.83으로 전날보다 14.70포인트 하락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