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계열사 흡수합병으로 5개 줄어
대기업 소속 계열사 수가 한 달 새 10개 줄었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61개 대기업집단이 거느린 계열사는 이날 현재 1천658개로 집계됐다.
세부 변동 현황을 보면 총 8개 대기업이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000880]는 공장설비 제어시스템 개발사인 에스아이티와 에스아이테크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신세계[004170]는 스무디킹코리아 지분을 취득했고, KCC[002380]는 금융업체 케이퓨쳐파트너스를 설립했다.
한솔은 폐기물처리업체 평택이오스를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12개 대기업의 19개사는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오픈타이드코리아는 미라콤아이앤씨에 흡수합병돼 계열사에서 빠졌다.
오픈타이드코리아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세워 운영했던 'e삼성'관련 법인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곳으로, IT정보화 전략 컨설팅을 해왔다.
두산[000150]은 두산캐피탈 지분을 매각했다.
CJ[001040]는 CJ헬로비전강원방송, CJ헬로비전대구동구방송 등 흡수합병한 회사5개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