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예보)는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하고 금융부실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숫자로만 표기해 맡은 업무를 알기 어려웠던 부서 이름을 바꾸고, 유사·중복 업무를 한 부서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조사1·2국은 금융조사국과 기업조사국으로, 금융정리1·2부는 정리총괄부·금융정리부로, 청산회수1·2부는 PF자산회수부로 바뀐다.
금융부실 사전 억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스크관리 조직을 확대·개편하고담당 인력도 20명 증원키로 했다.
지난 5월 곽범국 사장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이번 인사에선 통상 선임 부서장(1급)이 맡아 왔던 기획조정부장에 2급인 하홍윤 비서실장이 발탁됐다.
예보 관계자는 "모범적인 조직 및 인사 관리제도를 운영하는 선도적 공공기관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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