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업계 최초로 연회비 10만원인 프리미엄 체크카드 '그랑블루체크'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체크카드 회원 800만 명과 연간 사용액 1천만원 이상인 우량고객군의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이 카드를 개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우량고객군은 연평균 1천600만원을 결제했고 62.8%가 30∼40대, 67.8%가 남성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 업종은 전체 체크카드 회원과 비슷한 분포를 나타냈다.
우량고객군은 전체 은행권에 80만 명가량인 것으로 추산된다.
'그랑블루체크' 카드에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반영해 프리미엄 신용카드 서비스인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를 탑재했다.
연회비가 10만원으로, 가입시 국내선 왕복항공권이나 외식이용권·영화관람권·백화점상품권·면세점 선불카드 가운데 하나를 선물로 증정한다.
우리카드는 "체크카드 선호 고객들에게도 프리미엄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구성했다"며 "우량 고객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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